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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1960년대

단벌신사/김상희(1968)

by 예당피싱 2008. 8. 16.
♣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

    ◐단벌신사◑ ★ 감 독 : 김기풍 ★ 출 연 : 구봉서/최지희/서영춘/허장강/트위스트 김/남보원/오경아 ☆특별출연:송해 ★ 제작사및 년대 : 1968 연방영화사 ★ 음 악 : 정민섭 ★ 주제가 : 김상희(단벌신사) ★ 즐거리 호텔의 도어보이(door boy)로 근무하는 김우신(구봉서)은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구식 양복 한 벌밖에 없는 그야말로 단벌신사이다. 아버지는 "헛된 욕망이나 사행심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유언과 함께 그 양복을 남겼다. 어느 날 우신은 호텔 손님으로부터 팁 대신 복권을 받는다. 우신의 여자친구 최행자(최지희)는 낡은 양복을 입고 다니는 우신이 보기 딱해서 새 양복을 한 벌 사준다. 새 양복을 들고 집으로 들어온 우신과 행자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우신의 복권이 1,000만원에 당첨되었음을 알게 된다. 행자는 아버지의 옛 양복 안주머니에 복권을 꿰매넣고 두 사람은 1,000만원으로 부푼 미래를 설계한다. 새로 살 집이며 가전제품, 가구 등을 보러 다니다 집으로 돌아온 우신과 행자는 우신의 동료인 두호가 메모를 남기고 양복을 가져갔음을 알게 된다. 두호는 애인 명자(오경아)의 아버지에게 선보이기로 한 약속장소에 우신의 양복을 입고 갔던 것. 명자의 아버지는 약속장소에 오지 않고 상심한 명자를 위해 호기롭게 중국음식을 시켜준 두호는 음식값이 없어 양복을 중국집 주인(양훈)에게 맡긴다. 이를 알게 된 행자와 우신은 옷을 찾으러 중국집에 가지만 중국집 주인은 이미 옷을 팔아버린 뒤다....... ★북한 사람들이 이 노래를 두고 "봐라, 남한 사람들은 단벌 옷에 주머니가 텅텅 비어있다고 허잖냐? 거기 비하면 우린 참 행복한거여!"라면서 자기네 체제강화에 써먹는다는 얘기가 나돌자 당국은 이 곡을 냉큼 금지곡으로 처박아버렸던 것이다. '단벌신사'라는 노래를 두고 북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게 사실인지, 그냥 힘있는 자들끼리 나누던 농담이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며 어느날 TV에서 가수 "김상희"씨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 걸 보았던 기역이..... ★ 자료출저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개 봉 관 : 국도극장 -당시 발매된 앨범 자켓- ★편집:엘레지여왕 이미자팬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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