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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1960년대

적자인생/김용만(1965)

by 예당피싱 2008. 10. 16.
♣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

    ◐적자인생◑ ★ 감 독 : 김수용 ★ 출 연 : 신성일/엄앵란/도금봉/이예춘 ★ 제작사및 년대 : 1965 한국예술영화사 ★ 영화음악 : 정윤주 ★ 주제가 작곡: ★ 주제가 : 김용만(적자인생) ★ 즐거리 바텐더인 강정수(신성일)는 구정물 장수, 굴러대 장수 등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 한다. 사업 실패로 아버지가 자살한 후 뺏긴 빌딩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그는 돈을 벌 때까지는 남남이라며 여동생까지 외면하고 여동생의 아들이 아파서 치료비를 부탁해도 모르는 척한다. 바 마담(도금봉)의 여동생 정희(엄앵란)는 7전8기의 정신으로, 투지와 패기로 살아가는 정수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와 함께 일하려고 하지만, 언니가 반대한다. 바 여급 중 숙경은 남편도 없이 아들과 함께 병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시어머니의 입원비가 없어 전전하다 정수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정수는 거절한다. 결국 여동생의 아들이 죽고 숙경의 어머니도 죽자, 바에서 함께 일하던 두수는 정수를 살인자라며 힐책한다. 괴로워하는 정수는 비오는 거리를 방황하면서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길거리에 뿌리고 자살하려고 한다. 쫓아온 정희가 정수를 설득하고, 정수는 자신의 삶을 반성한다...... ★HLKV 연속극 영화화 하였으며 엄앵란이 1964년 11월 결혼한 뒤 출연한 작품으로, 당찬 여대생 역할을 맡았으나 과거의 귀엽고 깜찍한 느낌은 찾기 힘들다. 그녀의 불어난 몸과 억센 말투와 연기 스타일은 캐릭터와 조화를 이루지못한다. 한편 신성일이 연기한 정수는 돈에 집착하고 돈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현재와 사람조차 희생시킬 수 있는 인간형이다. 좀 과장되어 있긴 하지만, '절대 빈곤으로부터의 탈피'를 외치던 당시 한국사회에서 있을 법한 인간군상을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당시 평) ★ 자료출저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개 봉 관 : 아카데미극장 -당시 발매된 앨범 자켓- ★편집:맑은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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