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이별 / 백년설♣
산을 끼고 도는 길이 일백이십 리
물을 끼고 도는 길이 일백이십 리
군복을 떨쳐입고 고향엘 가면
신 벗고 달겨드는 부모님이 반가워
부모님께 맹서하고 일백이십 리
처자에게 당부하고 일백이십 리
청노새 다시 몰아 다시 떠날 때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인사가 고마워
저녁 노을 돌아보고 일백이십 리
고향산천 돌아보고 일백이십 리
노새등 안장머리 휘파람 치며
흥겨워 덜렁대는 청노새도 고마워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 앨범명 : SP [부모이별/인생가두]
★ 발매 및 제작사 : (1943.08) 오케 3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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