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1980년대 깊고 푸른 밤/방미(1985) by 예당피싱 2008. 10. 25. ♣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 ◐깊고 푸른 밤◑ ★ 감 독 : 배창호 ★ 출 연 : 안성기/장미희/최민희/진유영 ★ 제작사및 년대 : 1985 (주) 동아수출공사 ★ 영화음악 : 정성조 ★ 주제가 작곡 : 정성조 ★ 주제가 : 방미(깊고 푸른 밤) ★ 즐거리 미국에서의 성공을 꿈꾸는 백호빈은 영주권을 얻기 위해 제인과 계약결혼을 한다. 미국사회에서 소외된 여인인 제인은 호빈에게 그녀의 삶에 마지막으로 찾아온 빛과도 같은 사랑을 느낀다. 마침내 이민국의 까다로운 인터뷰를 통과하고 호빈은 미국시민의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결혼계약이 끝날 무렵, 호빈의 욕망과 제인의 사랑이 부딪혀 대립하게 된다. 결국 호빈의 비밀이 드러나며 광적인 난폭성이 폭발, 제인의 인간성을 짓밟고 만다. 두사람은 이혼여행의 길에 오르며 사막에서 허망한 인간의 욕망과 사랑을 불태우며 죽는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케이션의 효과를 잘 살려낸 삭막한 풍광 속에서 한국사회에 팽배했던 아메리칸 드림의 허상을 뒤쫓은 배창호 감독의 수작” 평단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었던 배창호 감독의 작품으로, 화려하지만 공허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담아낸 로케이션 촬영, 당시 최고 인기배우였던 안성기와 장미희의 열연, 감각적인 카메라로 당시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평은 “모든 화면이 매우 감각적”이고 “할리우드 제품 같다”고 평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살인도 불사하는 악인 호민과 반복적으로 소외되고 버림받은 제인 모두 아메리칸 드림의 희생자들이다. 특히 ‘Death Valley' 사막에서 벌어지는 오프닝과 엔딩 장면의 롱 쇼트를 중간에 삽입되는 화려한 로스앤젤레스 야경과 대조시키며, 화려한 도시로 희망과 꿈을 찾아오지만 결국 공허하고 삭막한 죽음만이 앞에 놓인 사막위의 꿈으로서의 아메리칸 드림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 영화에서 아메리칸 드림은 이중적이다. 배창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영화에서의 아메리칸 드림, 즉 미국영화에 대한 당시 관객들의 무조건적 선호도를 비판하면서, 미국 로케이션을 가고 세련되고 감각적 스타일을 강조한 이유가 한국영화도 미국 수준의 기술력이 받쳐준다면 할리우드 만큼의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다(당시 평) ※제24회 대종상 우수작품상(이우석),감독상(배창호),남우주연상(안성기),각본상(최인호), 촬영상(정광석),조명상(김강일/김광호)수상 제21회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 대상및 작품상(동아수출공사),감독상,연기상(안성기) 시나리오상(최인호)수상 제30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작품상,최우수감독상 수상!! ★ 자료출저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개 봉 관 : 명보극장 -당시 발매된 앨범 자켓- ★편집:맑은소리~ ~♡<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옹달샘 흘러간 옛노래 '한국영화 주제가 감상실 > ☆1980년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애 OST/윤시내(1982) (0) 2008.10.31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박영민(1985) (0) 2008.10.26 빙해(氷海 1987) OST/장은숙 (0) 2008.10.24 애마부인OST/주정이(1982) (0) 2008.10.24 그 사랑 한이 되어 OST/조용필(1980) (0) 2008.10.24 관련글 열애 OST/윤시내(1982)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박영민(1985) 빙해(氷海 1987) OST/장은숙 애마부인OST/주정이(198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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