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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모음곡★/◆박재홍(完)39

남강은 사라있다 / 박재홍(1959) ♣남강은 사라있다 / 박재홍♣ 넓어진 남강 다리 유람마차 달린다 똑딱 똑딱 들려오는 소리는 무너진 촉석루가 새로 서는 소리냐 의암 바위 논개 넋이 슬피 우는 소리냐 아니요 천만에요 찰랑 찰랑 남강 물가에 진양도 새 건설에 숨 쉬는 소리요 서장대 황혼 가고 날 저물어 오는데 칙칙 .. 2013. 10. 5.
충무공 / 박재홍(1962) ♣충무공 / 박재홍♣ 오륙도 가물가물 구비치는 바닷물결 한산도가 어디메냐 말물어 가면 충무공 그림자를 찾어가는 나그네 물새야 말해다오 그 옛날의 승전고를 다도해 구비마다 저녁빛이 짙어가니 회룡포가 어디메냐 말물어 가면 열두척 거북선을 더듬어간 나그네 산천아 보내다오 그 옛날의 불바람을 -호 심 작사 / 전오승 작곡- ★ 앨범명 : 녹영 작편곡 제2집 [서울의 꾸냥] ★ 발매 및 제작사 : (1962) 뉴스타 NL-102 2012. 12. 29.
집에선 최고야 / 박재홍 (1963) ♣집에선 최고야 / 박재홍♣ 여보소 내말좀 들어들 보소 세상에 마상에 이럴 수 있오 아모리 자유부인 신여성이래도 날보고 밥지고 빨래하라니 이럴수가 있단 말여 나는 싫여 나는 싫여 나는 싫여 그래도 집에서는 최고야 이웃집 할머니 말 들어보소 뻐근한 내 심정 알어나 주소 아모리 .. 2012. 10. 13.
천년야곡 / 박재홍 (1961) ♣천년야곡 / 박재홍♣ 천년황성에 밤이되니 달빛 일천여 서라벌 아가씨의 발길이 그리워 옛날찾는 저 길손아 분항사 어디론고 원효스님 비석터만 물속에 남았고나 무영탑 아래 물이 흘려 물소리 일천여 불국사 난간위에 풍월이 그리워 옛날찾는 저 길손아 황룡사 어데론고 허물어진 바.. 2012. 10. 13.
이 밤을 즐겁게/박재홍(196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이 밤을 즐겁게/박재홍(1962)♣ 사랑을 할라면은 꿀같이 하고 술잔을 들라면 사나이답게 넘치는 정열의 가슴을 열어놓고 노래하자 춤을 추자 스케팅 왈츠 실 같은 그대 허리 쓸어안고서 이 밤을 즐겁게 이 밤을 즐겁게 주먹을 쓸라면은 바르게 쓰고 의리에 살.. 2012. 10. 11.
천리정처 / 박재홍 (1963) ♣천리정처 / 박재홍♣ 랑성이 떨어져서 물 우에 흐른다 물 우에 정처 실어 정처 우에 물 실어 뱃노래 수평선 아득한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종소리 속에 저 별이 희망의 별 이별길 갈래길 은하가 거울 되어 고향꿈에 어려라 뱃노래 수평선 꿈길도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뱃노래 속에 -추.. 2012. 10. 10.
주막없는 박달재 / 박재홍 (1960) ♣주막없는 박달재 / 박재홍♣ 울고 넘네 울고 넘네 주막없는 박달재를 무슨 한을 풀다 못해 열두번 돌아보며 정든고향 어데두고 정처없이 의지없이 나그네 서름길에 봄이간다 해가간다 돌아오마 돌아오마 박달재에 올라서서 소리없이 소리치는 구성진 하소연에 대장군도 여장군도 눈.. 2012. 9. 28.
향 수/박재홍(196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향 수/박재홍(1962)♣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 2012. 9. 15.
피눈물의 선죽교 / 박재홍 (1960) ♣피눈물의 선죽교 / 박재홍♣ 그 절개 푸른 송죽 님께 받치고 충성에 흘린피는 슬퍼도 흘러 선죽교 돌다리에 꽃을 피우며 정몽주 넋이 울며 님을 부른다 그이의 칼날 끝에 쓰러질 질적에 고려도 원통하다 마지막 날짜 선죽교 수양버들 바람결따라 정몽주 넋이 울면 님을 두두린다 -손불.. 201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