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모음곡★416 행복잃은 이별 / 박재홍 (196?) ♣행복잃은 이별 / 박재홍♣ 가랑비 맞으면서 헤여지든 날 당신은 두 눈에 눈물이 고여 부디부디 성공하여 돌아오실 날을 손꼽아 기대린다고 그 말을 남기고 당신은 가고 말았네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가든 날 당신은 옷깃을 부여 잡고서 부디부디 성공하여 돌아오리라 그 날짜 기대린다.. 2018. 10. 5. 합승택시 꼬마 차장/박재홍 (1962) ♣합승택시 꼬마 차장/박재홍 ♣ 어머님 정성어린 콩떡을 싸들고 새벽별 바라보며 울고 떠난 플렛홈 늙으신 홀 어머님 안녕히 계신지 오늘도 남쪽하늘 고향 꿈꾼다 을지로 돌아가요 청량리 합승택시 어데로 가시는지 젊으신네 그 양반 귀 익은 내 고향의 정들인 사투리 로타리 신호등.. 2018. 9. 17. 한양길 나그네 / 박재홍 (1962) ♣한양길 나그네 / 박재홍♣ 한양천리 찾어가는 젊은 나그네 알상급제 빌고 넘는 서황당 길에 나귀야 우지마라 울지를 마라 저녁별이 반짝반짝 한양은 멀다 석유등잔 불빛 아래 젊은 나그네 밤도 깊은 주막집에 잠 못 드는데 두견아 우지마라 울지를 마라 정든 님이 새로 동동 고향은 멀.. 2018. 9. 14. 초가 삼간 / 박재홍 (1983) ♣초가 삼간 / 박재홍♣ -원제 : 초가고향- 연을 넘어 고개 넘어 찾아온 초가 고향 얼룩 소는 풀을 뜯고 연자방아 돌아를 가고 풋대추 울긋불긋 익어가는 옛 집에 어머님 주름살이 야속하고 애달퍼 찾아왔소 내 고향 호박 꽃이 곱게 피고 까치가 우는 고향 나풀나풀 자른 댕기 금봉이는 어.. 2018. 9. 12. 평안도 사나히 / 박재홍 (1960) ♣평안도 사나히 / 박재홍♣ 하늘을 쳐다보면 둥근달은 하나인데 두 이빨을 악물면서 누구를 따르느냐 산제비도 목메 우는 가로막힌 저 고개에 부모님이 기다려도 못가는 신세 내 팔자 아 ~ 울고 싶네 평안도 사나이 눈 오는 바위틈에 밤새도록 숨어 서서 귀한 목숨 끊자고서 누구를 죽였.. 2018. 3. 3. 청춘 나그네 / 박재홍 (1961) ♣청춘 나그네 / 박재홍♣ 멀리가면 갈수록 그리운 고향 어머님의 그 사랑도 그립다만은 감나무집 옥순이는 더욱 그리워 주막없는 고갯마루 날은 저문데 정든 고향 왜 버렸나 청춘 나그네 생각하면 할수록 못잊을 고향 그 산천에 그 마음이 나를 불러도 배나무집 금분이는 꿈을 부르네 .. 2018. 2. 17. 정든 마을 / 박재홍 (1967) ♣정든 마을 / 박재홍♣ 살구나무 자두나무 우거진 원두막에 잠자리 쫓으면서 자라던 내 고향 타관천리 무정세월 십여년 만에 그리워서 돌아왔오 정든 내 마을 억만년이 흘러가도 달빛은 여전한데 어머님 아버님은 퍽 늙으시었네 남은 세월 허송말고 일을 하여서 부모봉양 섬겨야지 공.. 2018. 1. 6. 재건청년 / 박재홍 (1963) ♣재건청년 / 박재홍♣ 맘 보석을 나는 싫어 다방신세 지기 싫더라 시퍼런 힘줄이 돋은 팔로 강변의 둑을 쌓며 길을 내고 부모님은 아는지 모르는지 내 고향 재건 청년 되오리다 재건 청년 되오리다 남의 신세 지기 싫어 내 힘으로 살고 싶더라 보리밭 된장도 나는 좋아 송아지 돼지 기르.. 2018. 1. 4. 잘 있거라 만리포 / 박재홍 (1962) ♣잘 있거라 만리포 / 박재홍♣ 서해안 끝도리에 달빛 흐른 만리포 간데라 등불들이 새별같이 곱구나 밤인지 낮인지 물도 맑은 만리포 백사장 언덕 위에 해당화도 곱게 피었네 활동선 엔진 소리 물을 차고 달릴 제 수평선 꽃이 폈네 그 사랑도 피었네 인천은 구십리 길 목포항은 백리 길 .. 2017. 12. 28. 자명고 사랑 / 박재홍 (1962) ♣자명고 사랑 / 박재홍♣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 2017. 12. 23. 혼자 울었오 / 남미랑 (1968) ♣혼자 울었오 / 남미랑♣ 목숨을 걸고라도 사랑을 위해선 몸 많을 지켜야할 여자의 절개인데 어느 누가 울려주나 믿은 그 사람 믿은 그 사람 원망 스럽소 한없이 울다가도 잠이들 이내 몸 미련만 쌓인다고 웃음이 있을 손가 가슴아픈 이내사랑 말을 못하고 말을 못하고 혼자 울었오 -청 .. 2017. 12. 9. 잊을 수 없는 목포항 / 박재홍 (1962) ♣잊을 수 없는 목포항 / 박재홍♣ 호남선 천리길에 끊지못할 두사이 서로보고 싶었소 서로보고 싶었소 만나자고 약속한 유월 열하루 그날 목포역에서 나는 그대와 반가웁게 만나든 때가 바로오늘 일곱시 십분이었소 한많은 파도위에 기적소리 울리며 떠나가는 연락선 떠나가는 연락선 .. 2017. 9. 28. 인생은 역마차 / 박재홍 (1961) ♣인생은 역마차 / 박재홍♣ 한많은 인생 살이 산도 타관 물도 타관 동서 남북 방방 곡곡 내 고향이 어데메냐 오늘은 부산 땅에 내일은 대구 땅에 간다 간다 간다 달려간다 인생은 역마차 고달픈 세상 살이 정도 타관 꿈도 타관 떠날곳도 찾을곳도 정 붙일 곳 어데메냐 오늘은 대전 땅에 .. 2017. 8. 30. 이태백 / 박재홍 (1964) ♣이태백 / 박재홍♣ 과거길 맥혔다고 원망을하랴 유랑길 지친몸을 술잔에 담고 낮이면 산새들과 벗삼아 노래하며 밤이면 달을보고 글을 읊었오 양자강 물결위에 배를 띄우고 기울인 술잔속에 고향을 본다 물속에 잠긴달을 건지는 풍유인생 만고에 복월문장 이태백이다 -김초성 작사/.. 2017. 8. 3. 이름없는 조각배 / 박재홍 (1964) ♣이름없는 조각배 / 박재홍 ♣ 내고향을 묻지마라 번지없는 내기분(?) 영도다리 붓두가에 돛대없는 조각배 거치른 운명속에 흘러간 그 세월 오륙도 풍랑에 잔뼈가 굵었다 파도소리 자장가에 팔베도 잠들면 얼굴모를 어머님도 눈물속에 꿈꾼다 소설책 한권에다 못다쓸 과거사 현해탄 물.. 2017. 7. 28. 추억의 일기장/남미랑(1966) ♣추억의 일기장/남미랑♣ 글자마다 얼룩젖어 보고싶은 이름이여 흘러간 내 청춘에 추억만 서러워 다시못올 그사람을 이다지도 못잊어서 찢어버린 일기장이 찢어버린 일기장이 낙엽되어 날러가네 구절마다 사랑한다 거짓없는 고백에도 그사람 어델가고 미련만 서글퍼 목이메어 부르.. 2015. 1. 27. 차이나 타운/남미랑(1969)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차이나 타운/남미랑(1969)♣ 차이나 차이나 차이나 타운 오색등이 꿈꾸는 차이나 타운 귀여운 꾸우냥 호궁을타며 쌩긋쌩긋 눈웃음 치네 홍콩에 밤은 깊은데 라이라이 라이라이 차이나 차이나 타운 꽃송이 들고서 아이아이 땡호와 별도 푸른 차이나 타운 차.. 2015. 1. 22. 천년을 빌려 준다면/남미랑(2009)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천년을 빌려 준다면/남미랑(2009)♣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던 다해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 준다면 그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오 당신을 사랑하고 너무.. 2015. 1. 12. 비나리는 삼랑진 / 박재홍(1954)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비나리는 삼랑진/박재홍(1954)♣ 배추밭의 북실이도 오냥간의 송아지도 잘있거라 하직하고 복돌이는 떠나는데 어머님은 무명수건 눈물을 적시면서 아들따라 오십리길 한사코 오시었소 옥분이의 손을 잡고 목메이던 그날밤은 가랑비만 소리없이 옷소매를 적.. 2013. 11. 9. 황진이 사랑/박재홍(1956)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황진이 사랑/박재홍(1956)♣ 황국단풍 장장추야 밤도 깊은데 섬섬옥수 매만지는 광명주 한필 박음질로 마름질로 오려 늘쳐서 어른님께 곱게 바친 정성입니다 오동잎이 떨어지는 가을 깊은밤 거문고에 줄줄나 우는 황백아 울고가는 기러기야 너만은 아느냐 어.. 2013. 10. 20. 남강은 사라있다 / 박재홍(1959) ♣남강은 사라있다 / 박재홍♣ 넓어진 남강 다리 유람마차 달린다 똑딱 똑딱 들려오는 소리는 무너진 촉석루가 새로 서는 소리냐 의암 바위 논개 넋이 슬피 우는 소리냐 아니요 천만에요 찰랑 찰랑 남강 물가에 진양도 새 건설에 숨 쉬는 소리요 서장대 황혼 가고 날 저물어 오는데 칙칙 .. 2013. 10. 5. 충무공 / 박재홍(1962) ♣충무공 / 박재홍♣ 오륙도 가물가물 구비치는 바닷물결 한산도가 어디메냐 말물어 가면 충무공 그림자를 찾어가는 나그네 물새야 말해다오 그 옛날의 승전고를 다도해 구비마다 저녁빛이 짙어가니 회룡포가 어디메냐 말물어 가면 열두척 거북선을 더듬어간 나그네 산천아 보내다오 그 옛날의 불바람을 -호 심 작사 / 전오승 작곡- ★ 앨범명 : 녹영 작편곡 제2집 [서울의 꾸냥] ★ 발매 및 제작사 : (1962) 뉴스타 NL-102 2012. 12. 29. 호반의 초저녁 달(湖畔の 夕月) / 이미자 (1966) ♣湖畔の 夕月 / 李美子 (1966♣ -호반의 초저녁 달- 誰に あげましょ 七草で 다레니 아게마쇼 나나쿠사데 누구에게 줄까요. 일곱 가지 들풀 꽃으로 つくる 花束 風に ゆれ 쯔쿠루 하나타바 카제니 유레 만든 꽃다발. 바람에 흔들려 ほろほろと 露やら 涙 호로호로토 쯔유야라 나미다 주르르 떨어지는 이슬인가요. 내 눈물은 頰に こぼれて 今日も くれる 호호니 코보레테 쿄-모 쿠레루 뺨에 흘러넘치고 오늘도 해 저물어요 ああ 夕月の 夕月の湖よ 아아 유-즈키노 유-즈키노미즈우미요 아아 초저녁 달의, 초저녁 달의 호수여! 夏の終りの 湖の 나쯔노오와리노 미즈우미노 여름 끝자락에 호수의 底に 沈めた 恋でした 소코니 시즈메타 코이데시타 밑바닥에 가라앉은 사랑이었어요 ひたひたと 寄せくる 波も 히타히타토 요세쿠루 나미모 철썩철.. 2012. 11. 6. 추억의 일기장/이미자(1964 희귀곡) ♣엘레지여왕 이미자 음악감상실♣ ♣추억의 일기장/이미자(1964)♣ 장미꽃 향기롭게 피든 그날 밤 열아홉 첫사랑을 불태 우면서 행복 준 그 옛날을 어데로 가고 추억의 일기장에 한 옛날 일기장엔 눈물만 젖네 네잎새 크로버가 미워 졌는 데 때묻은 천장속에 깨어진 꿈은 흘러간 젊은 날.. 2012. 10. 27. 집에선 최고야 / 박재홍 (1963) ♣집에선 최고야 / 박재홍♣ 여보소 내말좀 들어들 보소 세상에 마상에 이럴 수 있오 아모리 자유부인 신여성이래도 날보고 밥지고 빨래하라니 이럴수가 있단 말여 나는 싫여 나는 싫여 나는 싫여 그래도 집에서는 최고야 이웃집 할머니 말 들어보소 뻐근한 내 심정 알어나 주소 아모리 .. 2012. 10. 13. 천년야곡 / 박재홍 (1961) ♣천년야곡 / 박재홍♣ 천년황성에 밤이되니 달빛 일천여 서라벌 아가씨의 발길이 그리워 옛날찾는 저 길손아 분항사 어디론고 원효스님 비석터만 물속에 남았고나 무영탑 아래 물이 흘려 물소리 일천여 불국사 난간위에 풍월이 그리워 옛날찾는 저 길손아 황룡사 어데론고 허물어진 바.. 2012. 10. 13. 이 밤을 즐겁게/박재홍(196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이 밤을 즐겁게/박재홍(1962)♣ 사랑을 할라면은 꿀같이 하고 술잔을 들라면 사나이답게 넘치는 정열의 가슴을 열어놓고 노래하자 춤을 추자 스케팅 왈츠 실 같은 그대 허리 쓸어안고서 이 밤을 즐겁게 이 밤을 즐겁게 주먹을 쓸라면은 바르게 쓰고 의리에 살.. 2012. 10. 11. 천리정처 / 박재홍 (1963) ♣천리정처 / 박재홍♣ 랑성이 떨어져서 물 우에 흐른다 물 우에 정처 실어 정처 우에 물 실어 뱃노래 수평선 아득한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종소리 속에 저 별이 희망의 별 이별길 갈래길 은하가 거울 되어 고향꿈에 어려라 뱃노래 수평선 꿈길도 천 리 가누나 가는구나 뱃노래 속에 -추.. 2012. 10. 10. 주막없는 박달재 / 박재홍 (1960) ♣주막없는 박달재 / 박재홍♣ 울고 넘네 울고 넘네 주막없는 박달재를 무슨 한을 풀다 못해 열두번 돌아보며 정든고향 어데두고 정처없이 의지없이 나그네 서름길에 봄이간다 해가간다 돌아오마 돌아오마 박달재에 올라서서 소리없이 소리치는 구성진 하소연에 대장군도 여장군도 눈.. 2012. 9. 28. 향 수/박재홍(196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향 수/박재홍(1962)♣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 2012. 9. 15.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