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옛 가요/★49~이전(측음기)279 사랑주고 병샀오 / 박향림 (1938) ♣사랑주고 병샀소 / 박향림♣ 플라탄의 그늘이 거리에 내리면 웬일일까 무엇 따문 일까 치마주름을 적시는 연붉은 탄식 갈피 모를 내 심사를 달랠 길 없소 사랑주고 병을 산 짝짝이 그 사랑 웬일일가 무엇 따문일가 소매 속을 스미는 뼈저린 애상 잊자 해도 임 생각 막을 길 없소 지각없.. 2017. 3. 4. 모자상봉 / 백년설 (1942) ♣모자상봉 / 백년설♣ 강건너 산을넘어 수륙천리를 내 아들 보고지고 찾아온 서울 구단엔 사쿠라가 만발했구나 아들아 내가왔다 반겨해다오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돌문에 신사당 들어가는 발자욱마다 내 아들 천세만세 살아있는곳 논물이 방울방울 떨어집니다 두손을 합장하고 무릎을.. 2017. 3. 4. 결사대의 아내 / 이화자 (1943) ♣결사대의 아내 / 이화자♣ 상처의 붉은 피로 써 보내신 글월인가 한 자 한 맘 맺힌 뜻을 울면서 쓰셨는가 결사대로 가시던 밤 결사대로 가시던 밤 이 편지를 쓰셨네 세상에 어느 사랑 이 사랑을 당할손가 나랏님께 바친 사랑 달 같고 해와 같애 철조망을 끊던 밤에 철조망을 끊던 밤에 .. 2017. 3. 2. 망루의 밤 / 백년설 (1943) ♣망루의 밤 / 백년설♣ 삼오야 달빛아래 풀벌레 운다 이슬이 찰랑찰랑 눈에 넘친다 세세연년 봄이 가고 세세연년 봄이 가고 망루의 붉은 기둥 빛이 낡았소 달 보고 칼을 보고 지은 맹세는 저 달이 이 내 칼이 알아 줍니다 성수만세 부르면서 성수만세 부르면서 망루의 파수 보는 사나이.. 2017. 3. 2. 비 젖는 화륜선 / 박향림 (1940) ♣비 젖는 화륜선 / 박향림♣ 떠나는 님을 잡고 목메어 우는 항구의 내 몸이요 술집의 여자라오 촛불을 갈아 꼽고 이별주를 나누며 눈물로 맺은 언약 그 맹세를 잊지마오 잊지를 마셔요 내 어이 막을소냐 장부의 길을 흘러온 내 몸이요 한많은 여자라오 차라리 가실 바엔 정을 끊고 가셔.. 2017. 2. 26. 그리운 그대 / 김능자 (1939) ♣그리운 그대 / 김능자♣ 흘러가는 물우에 편지를 뛰우고 흘러가는 구름에 안타가운 마음을 뛰워서 처녀 열아홉살에 아름다운 꿈속에 아이 라이크 유 랄라랄라~ 릴랄라 당신만이 좋다면 노래를 부르며 당신만이 좋다면 째즈마춰 춤을 추리다요 타오르는 가슴에 달빛을 안고서 향기로운.. 2017. 2. 25. 마도로스 수기 / 백년설 (1939) ♣마도로스 수기 / 백년설♣ 항구야 항구야 항구야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항구를 떠도는 몸이 사랑도 미련도 가지기가 싫다 들어라 그라스를 울지 말고 들어라 내일은 어느 바다 어느 항구에다 배 닻줄을 던질 것이냐 인천항 떠나서 샹하이 우리들은 마도로스다 뱃길이 거칠다만은 우리.. 2017. 2. 23. 부서진 정이나마 / 박향림 (1938) ♥부서진 정이나마 / 박향림♥ 향나무 가지에 쪽달이 휘감기면 지나간 쓰린 꿈을 한아름 쓸어안고 아~~아 다시는 못오나요 옷섶에 간직한 애송이 풋 사랑은 살아서 두 번 없는 처녀의 보배외다 아~~아 다시는 못오나요 모닥불 첫사랑 강물에 띄웁니다 파도에 부서져서 깨어진 맘이나마 아.. 2017. 2. 22. 마도로스 박 / 백년설 (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21. 봄사건 / 김해송 박향림 (1938) ♣봄사건 / 김해송 박향림♣ 봄 봄 봄- 봄 봄 봄- 봄이다 봄이다 봄이다 봄이다 봄 사나이 봄철이냐 봄봄 시악시 봄철이냐 봄봄 삼색도 그늘아래 봄나비 엉키었다 얼씨구 좋지 절씨구 좋아 가잔다 어깨겪고 안개낀 산 속으로 이 봄철을 노래 부르자 봄 봄 봄- 봄 봄 봄- 봄이다 봄이다 봄이.. 2017. 2. 20. 돈타령 / 김정구 (1939) ♣돈타령 / 김정구♣ 에 ~ 에헤~에헤~에헤~에헤 에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돈바람이 불어 온다 돈~돈~돈~돈~돈 돈바람이 오 전짜리 전차 바람 십 전짜리 담배 바람 오십 전짜리 런치 바람 돈이야 돈이야 돈~돈~돈~돈~돈 돈돈돈돈돈 어허~어허~어허 어 ~ 사대문 구녕으로 돈바람이 히히 불.. 2017. 2. 20. 도적 / 장세정 (1934) ♣도적 / 장세정♣ 터울살 오빠같이 검은 밤중에 혼자우는 그대거리 요란 하기에 문을열고 나가보니 당신 혼자만 낙엽만이 때를지어 굴러 갑니다 떠나간님 돌아올일 만무 하건만 얼마면 쉬지않고 기다립니다 삼경에도 잠못이뤄 우는 내맘을 나홀로 위로하면 무엇 합니까 터울살 두근보.. 2017. 2. 19. 팔도 장타령 / 김해송 (1939) ♣팔도 장타령 / 김해송♣ 해주나 감사 삼년에 해가 나서 못하고 연안 백천 인절미는 송도 장꾼이 다 먹고 황주봉산 능금 배는 서울 장꾼이 다 먹고 신계곡산 머루 다래는 처녀 총각이 다 먹네 얼씨구두 잘한다 절씨구두 잘한다 어~이~ 품바 품바 잘한다 평양 감사나 삼년에 기생 등살에 .. 2017. 2. 18. 별일이 다 많아 / 박향림 (1939) ♣별일이 다 많아 / 박향림♣ 나이는 열아홉 풋색신데 아버지는 자꾸만 짜증을 내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살그머니 물어봤더니 별일이 다 많아 옆집의 총각이 말썽이래요 댕기는 흑갑사 풋색신데 어머니는 별안간 단장을 하래 그래서 아버지한테 살그머니 물어봤더니 별일이 다 많아 오늘.. 2017. 2. 18. 은어알 처녀 / 미쓰 코리아 (1939) ♥은어알 처녀 / 미쓰 코리아♥ 신포나 바다 백사장에 돌묵알 따는 아가씨야 알에 알알을 고르고 골라서 염은 놈으로 나를 주소 안줄테거든 고만 두어라 안줄테거든 고만 두어라 헤헤 우우 뺑그르르르 아 돌아설게 무엇있나 -이하가사 생략- -처녀림 작사 / 전기현 작곡- ★ 앨범 : SP [은어.. 2017. 2. 17. 두견화 사랑 / 백년설 (1939) ♥두견화 사랑 / 백년설♥ 꽃가지 쓸어 안고 휘파람을 불어서 이 가슴을 전할소냐 이슬비 소리없이 느껴우는 한 많은 봄 밤에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웁니다 옥비녀 죽절비녀 님께 바친 첫 선물 버리지나 않았을까 낮설은 지붕 밑에 님을 불러 목메인 이 밤에 가엾어 가엾어 가엾어 웁니다.. 2017. 2. 17. 배표를 사들고 / 박향림 (1941) ♥배표를 사들고 / 박향림♥ 이별은 못할게드라 비오는 포구 꽃잎지는 선창가 배표를 손에 쥐고 사이렌을 기다릴 때 꿈인가 생시인가 눈 앞이 어둡다 맹세는 못할게드라 비 젖은 깃발 펄렁대는 뱃머리 곰방대 피워 물고 푸른 바다 바라보니 맹세는 부서지고 물새만 우진다 사랑은 못할게.. 2017. 2. 16. 눈물의 신호등 / 김정구 (1939) ♥눈물의 신호등 / 김정구♥ 울어야 보지못할 사람이라면 차라리 그 이름도 잊으련만은 비 오는 저문거리 깜박이는 등불에 가슴속 타오른다 아~ 눈물의 추억 빗방울 유리창에 부딪칠사로 흐르는 식은 눈물 쉴새 없나니 떨리는 이가슴을 혼자 안어보면서 마음속 불러본다 아~ 그리운 사람.. 2017. 2. 16. 단심옥심 / 장세정 (1943)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14. 무정고백 / 박향림 (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14. 눈물의 국경 / 김정구 (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14. 더벅머리 과거 / 백년설 (1942) ♥더벅머리 과거 / 백년설♥ 과거사 못생겼소 과거사 못 생겼소 황혼이 꽃노을이 천변에 나린 광교에 걸터 앉아 울었오 소리쳤소 철없는 더벅머리 서글픈 과거사다 못생긴 과거사다 과거사 어리석소 과거사 어리석소 이슬이 밤안개가 종로에 나린 로타리에 걸터 앉아 웃었소 껄껄댔소 .. 2017. 2. 13. 당신속을 내 몰랐소 / 김영춘 (1939) ♥당신속을 내 몰랐소 / 김영춘♥ 오시마 하시기에 그 말만 믿고 가시랬지 이처럼 박절할줄 알았더면 보낼테냐 당신속을 내 몰랐소 당신속을 내 몰랐소 아~ 아 이 몸은 외로워요 이 몸은 외로워요 불붙어 타는 마음 하소할 곳이 아니어서 눈물로 달래는 줄 아시면서 안 오실까 당신속을 .. 2017. 2. 12. 못 갑니다 / 박향림 (1939) ♥못 갑니다 / 박향림♥ 못 갑니다 못 갑니다 절대로 못 가요 못 가십니다 사정없이 내 가슴에 요렇게 속속들이 흠집을 내고 못 갑니다 못 갑니다 절대로 못 가요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절대로 안 되요 아니 됩니다 마음대로 내 가슴에 요렇게 이모저모 눈을 뿌리고 안 됩니다 안 됩니다 절.. 2017. 2. 12. 도화강변 / 박향림 (1940) ♥도화강변 / 박향림♥ 노랑수건 떨어뜨린 푸른 물 우에 노랑수건 떠나간다 눈물을 싣고 님 가신 저 하늘에 흘러온 별빛 아~ 아~ 내 마음 아는 듯이 내 마음 아는 듯이 울어 줍니다 갈대피리 불어보면 시원하리까 풀피리를 불어보면 시원하리까 어데서 들려오는 삐오롱인가 아~ 아~ 내 마.. 2017. 2. 10. 대지의 항구 / 백년설 (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10. 내 어이 왔나요 / 장세정 (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7. 남장미인 / 장세정 (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5. 눈물의 금강환 / 박향림 (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5. 눈물의 백련화 / 백년설 (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2017. 2. 5.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