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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옛 가요/★49~이전(측음기)279

만주로 가는 님/손복춘(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만주로 가는 님/손복춘(1940)♣ 부슬비에 떠나가는 봉천행 열차 외마디 기적소리 몸부림 칩니다 차창에 기대앉아 흐득이는 임이여 우시며 가실 길을 왜 가시나요 경성역을 떠나가는 임 실은 밤차 내뿜는 검은 연기 숨이 막힙니다 흔드는 행카치에 흩날리는 마.. 2014. 1. 23.
울리는 백일홍/계수남(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울리는 백일홍/계수남(1940)♣ 백일홍 꽃밭 위에 싸늘한 눈물비는 설움의 실마린가 오늘도 부슬부슬 오 그리운 날의 희미한 추억이여 비젖는 백일홍에 내 맘도 운다 운다 창 앞에 노래하던 새장의 카나리아 어디로 날아갔나 조그만 발자욱아 오 날아간 꿈의 .. 2014. 1. 23.
추풍령 사건/장세정(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추풍령 사건/장세정(1941)♣ 두견새 슬피 우는 추풍령 고개에서 두 사람이 그 한밤을 서낭님께 빌고 잘 있거라 다녀오마 떠난 사람아 음~~~ 고개를 넘어서면 타관 길이 저물겠소 진달래 손짓하는 추풍령 고개에서 두 사람이 그 맹서를 천황봉에 걸고 잘 있거라 .. 2014. 1. 23.
추억은 상록수/남인수(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추억은 상록수/남인수(1941)♣ 넘쳐라 넘쳐라 술잔의 한숨이여 젊은 꿈에 아쉽든 흘러간 사랑의 그림자 아 ~ 가슴에 바람이 분다니 추억이란 이런 것인가 술잔아 넘쳐라 넘쳐라 넘쳐라 술잔의 눈물이여 가는 봄에 오는 봄에 시들어 버린 옛사랑 아 ~ 가슴에 바.. 2014. 1. 23.
구십춘광/옥잠화(194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구십춘광/옥잠화(1942)♣ 도화강변 배를띄워 흘러를 갈때 끝없이 들리는 갈대피리 그소리 듣고나면 열아홉의 웃음품은 아가씨 가슴에 꽃이핀다 구비구비 구십리 시들었던 꽃가지가 다시 푸르러 청제비 춤추던 그시절이 몇핸고 물어보면 구름속에 반짝이는 .. 2014. 1. 23.
황포강 뱃길/고운봉(194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황포강 뱃길/고운봉(1942)♣ 물 우에 꽃잎실은 황포강 뱃길 쌍돛대 흔들흔들 휘파람 싣고 갈매기 불러보자 구름을 불러보자 아- 가고싶은 남쪽의 항구. 하늘에 별을 뿌린 황포강 뱃길 뱃머리 가물가물 별 하나 싣고 희망을 불러보자 청춘을 불러보자 아- 보고.. 2014. 1. 23.
낙화삼천/김정구(194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낙화삼천/김정구(1942)♣ 반월성넘어 사자수보니 흐르는 붉은돛대 낙화암을 감도네 옛꿈은 바람결에 살랑 거리고 고란사 저문날에 물새만운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궁녀 간곳어디냐 물어보자 낙화삼천 간곳이어디냐 백화정아래 두견새울어 떠나간 옛사랑의.. 2014. 1. 23.
열매나 걷고 가소/김장미(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열매나 걷고 가소/김장미(1938)♣ 울면서 막는 손을 밀쳐야 옳소 곡절도 듣기전에 왜 가시렵니까 기어코 가셔야 하실 사정이면 네 네네 아~~~아 언제다시 언제다시 언제다시 오세요 네 네네 피라고 조르길래 핀 죄뿐이요 열매도 맺기전에 왜 가시렵니까 기어코.. 2014. 1. 22.
항구의 처녀설/김영춘(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항구의 처녀설/김영춘(1938)♣ 흘러온 항구에도 가락눈은 나린다 무심한 갈매기의 울음도 내 귀에는 망향가 지내온 주막에다 지내온 주막에다 두고 떠난 그 얼굴 복을 빌고 드는 잔 속에 아롱아롱 아롱아롱 떠돈다 맥 풀린 가슴에도 가락눈은 쌓인다 카츄샤 .. 2014. 1. 22.
활동사진 강짜/김해송 남일연(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활동사진 강짜/김해송 남일연(1938)♣ 버선목이라고 뒤집어 보이리까 내가 무얼 어쨌다고 뜨집입니까 모로코 사진보다 웃었기로니 케리쿠퍼한테 반했다니 억울합니다 아 이런 도무지 코틀어막고 답답한 노릇이 또 어디있담 호주머니라고 털어서 보이리까 나.. 2014. 1. 21.
개고기 주사/김해송(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개고기 주사/김해송(1938)♣ 다 떨어진 중절모자 빵꾸난 당고바지 꽁초를 먹더래도 내 멋이야 댁더러 밥 달랬소 댁더러 옷 달랬소 쓰디쓴 막걸리나마 권하여 보았건디 이래뵈도 종로에서는 개고기주사 나 몰라 개고기 주사를(뭐야 이거...) 아 여름에 동복입고.. 2014. 1. 21.
이국의 등불/박향림(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이국의 등불/박향림(1938)♣ 낙수소리 시들프다 타향의 봄밤 하늘멀리 안개속에 두고 온 옛날 주착없다 염치없다 뜨내기 심사 깜박이는 등잔밑에 옛날을 부른다 보채이는 이 심사를 달랠 길 없다 향수묻은 보따리에 아롱진 꿈길 둘 곳 없다 바이없다 나그네 .. 2014. 1. 8.
춘자의 고백/남일연(1938)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춘자의 고백/남일연(1938)♣ 이 테블 저 테블에 밤이 깊었네 춘자야 무엇찾어 헤메이느냐 고향도 있었단다 님도 있었네 지금은 성을 쌓고 남은 돌이요 황금이 원수니라 누굴 원망해 억지로 웃는다고 허물치 마라 언제나 내 마음에 봄이 오느냐 깨어진 심장에.. 2014. 1. 8.
장수산 찾아서/남해성(1943)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장수산 찾아서/남해성(1943)♣ 치악을 싸고 도는 구름을 안고 십이곡 실개천을 오늘도 찾았소 나랏님 은혜 앞에 맹세한 일편단심 현암사 징소리에 다시 새롭소 오색빛 처마 밑에 풍경이 우는 제삼곡 석동정을 오늘도 찾았소 용 난 못 굽도리에 서기가 돌고 돌.. 2014. 1. 1.
황해도 노래/이해연(1943)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황해도 노래/이해연(1943)♣ 재령 신탄 나무릿벌 풍년이 들면 장연읍내 달구지에 금쌀이 넘치네 어서 가세 어서 가세 방아 찌러 어서 가세 우리 고을 풍년방아 연자방아 돌아 간다 해주 청풍 바람결엔 달빛도 좋아 연안백천 모래틈엔 더운 물이 넘치네 어서 가.. 2014. 1. 1.
청춘항로/김영춘(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청춘항로/김영춘(1941)♣ 님맞이 우리 배 돛을 달고 떠나간다 순풍을 맞어라 파도를 넘자 갈매기 날아도는 항구의 하늘 아득한 저 바다는 넓기도 하다 가슴은 뛰놀고 흰구름은 피어난다 순풍을 맞어라 파도를 넘자 한아름 바람 안고 펄럭이는 돛 젊은이 가는 .. 2013. 12. 30.
제주도 아가씨/남일연(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제주도 아가씨/남일연(1941)♣ 동백꽃 피는 달빛에 잠든 섬 물결에 자라난 제주도 아가씨들 뒷 모양 긴 댕기 초록치마에 섬노래 부르면 고깃배 돛 위에 물새가 우네 동백꽃 피는 안개에 잠든 섬 물결에 떠 노는 제주도 아가씨들 업수건 옥색 깃 분홍 저고리 섬.. 2013. 12. 30.
항구의 물망초/강남주(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항구의 물망초/강남주(1941)♣ 안개낀 부두에는 고동소리 처량해 정든님 떠날길을 재촉한단다 손잡고 눈물지며 맺인사랑을 저멀리 보내나니 잊지를 마라 부두의 구진비를 손잡어서 막으며 목메여 인사조차 못하는마음 물결도 출렁출렁 손직하건만 저멀리 가.. 2013. 12. 27.
꽃지는 백마강/마월송(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꽃지는 백마강/마월송(1941)♣ 달빛어린 백마강의 구비친물은 조룡대를 싸고돌며 흐득이는 듯 눈물겨운 그옛날의 세월은 늙어 부소산을 바라보니 달만 걸렸네 삼천궁녀 치마쓰고 살어진옛터 낙화암은 한이맺혀 만이없고나 대왕포로 배를띠워 찾어볼꺼나 백.. 2013. 12. 27.
무정한 님/남일연(1939)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무정한 님/남일연(1939)♣ 우는 나를 우는 나를 왜 말렸소 말려 놓고 당신 홀로 어디로 가신다니 어이 하리까 눈물을 먹으면서 참고 살다니 눈물을 먹으면서 참고 사나요 나를 두고 나를 두고 어딜 가요 가시려면 나도 함께 어디나 상관 말고 데려 가세요 당신.. 2013. 12. 27.
울고싶은 마음/강남주(1939)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울고싶은 마음/강남주(1939)♣ 흘러가는 물결과 떠도는 구름 동서남북 나홀로 헤매었건만 언제나 울고 싶은 나그네 심사 아~~ 떠나온 고향 잊을 수 없네 지향없는 나그네 고닲은 꿈을 오늘밤도 풀밭에 매저보건만 밤마다 찾어오는 님의 그림자 아~~ 지나간 .. 2013. 12. 27.
복덕 장사/김정구(1939)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복덕 장사/김정구(1939)♣ 대추드렁 사려 대추드렁 사려 충청도 당대추 꿀맛이요 자 ~ 신부신랑 잔칫상에 이 대추를 쓸라치면 옥동자가 한쌍이요 귀동자가 한쌍이요 장사하면 돈 잘 벌고 백년해로 언제든지 싸움 안하고 살 터이니 있을적에 다들 사소 자 ~ 대.. 2013. 12. 26.
남양의 눈물/나성려(1940)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남양의 눈물/나성려(1940)♣ 날저문 도문강가 외로이 서서 강물이 꿈을 실은 남양 아가씨 불러도 다시못올 지나해의 꿈 눈물은 왜 부르나 저녁 노을아 밀수출 짐을 진채 사라진 총각 오늘도 우는구나 남양아가씨 한밤중 나룻가에 은은한 총성 애타는 가슴속을.. 2013. 12. 26.
어머님 은혜/권명성(194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어머님 은혜/권명성(1942)♣ 어머님 어머님 문고리 풍지 우니 가을은 깊어 기러기 발목에다 이 편지 처맵니다 천리를 뛰고 싶소 만리를 날고 싶소 어머님 어진 손길 한 손씩 갈라쥐고 하염없이 울고 싶어요 어머님 어머님 편지는 한이 있고 한은 한 없어 눈물.. 2013. 12. 24.
나그네 극장/이인권(1942)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나그네 극장/이인권(1942)♣ 나그네 밑천이란 괴나리 봇짐이냐 십삼도 주막집을 차례로 돌고 돌아 비로봉 넘어가는 비로봉 넘어가는 짝 잃은 박첨지 어제는 강원도에 미나리타령이요 오늘은 함경도에 신고산타령일세 줄 위에 춤을 추는 줄 위에 춤을 추는 새.. 2013. 12. 24.
파랑새/옥잠화(1943)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파랑새/옥잠화(1943)♣ 울지마라 파랑새야 녹두밭에 울지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생일잔치 그만이다 내 생일은 졌다만은 나랏님께 나랏님께 바치련다 날지마라 파랑새야 녹두밭에 날지마라 녹두알이 떨어지면 청포장사 울고간다 청포장사 울고가면 녹두흉.. 2013. 12. 24.
항구야 잘 있거라/김영춘(1943)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항구야 잘 있거라/김영춘(1943)♣ 화물선은 쌍고동을 분다 노랫속에 저문항구 잘있거라 잘가시오 굳은 맹서 한이 없는 아~부산 항구야 가랑비는 부슬부슬 온다 옷자락이 젖는 항구 가슴속이 젖을 망정 타는 욕망 꺼질소냐 아~청진 항구야 푸른파도 구비구비 .. 2013. 12. 24.
꽃피는 지나가/박향림(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꽃피는 지나가/박향림(1941)♣ -가사생략- -조명암 작사 / 손목인 작곡- ★앨범명 : SP [꽃피는 지나가/분바른 청조] ★발매사 : (1941.01) 오케 31010-AB ★ 앨범 정보 Side A 1.꽃피는 지나가(박향림) Side B 1.분바른 청조(남인수) ~♡ 2013. 12. 14.
사창야월/손복춘(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사창야월/손복춘(1941)♣ 경대를 앞에 놓고 얼굴을 다듬으나 검은 눈썹 두 눈에는 눈물이 잠겼소 사랑도 내 청춘도 지냈건만은 음- 쓰라린 가슴 속은 쓰라린 가슴 속은 그 누구의 탓인가 찢어진 사창 위에 달빛이 새어들어 검은 머리 풀어진 베개를 휘감소 운.. 2013. 12. 13.
모란강 술집/계수남(1941) ♣옹달샘 추억의 옛노래♣ ♣모란강 술집/계수남(1941)♣ 흘러가는 모란강에 해는 저물어 흘러가는 강물 위에 물새가 운다 타관 천리 머나먼 하늘 별빛 아래서 눈물의 술을 붓는 주막 아가씨 술잔 위에 어리우는 고향 하늘도 술잔 위에 흐려지는 눈물의 술집 눈을 감아 다스리는 가슴 속에.. 2013.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