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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별(가나다순)♪/◈이난영◈104

세월은 간다/이난영(1948) ♣세월은 간다 / 이난영♣ 실버들 파릇파릇 고향의 봄날 누렁소 풀을 뜯는 고향의 삼월 물 오른 버들가지 쌍피리 만들어서 노래하던 내 고향이 여기로구나 실바람 나불나불 소매 잡는 봄 내 고향 정든 봄을 어이 잊으랴 물 오른 버들가지 쌍피리 만들어서 노래하고 춤을 추니 세월은 간다.. 2020. 2. 14.
선창에 울러왔다 2 / 이난영 (1991) ♣선창에 울러왔다 2 / 이난영 ♣ 아~ 우는 구나 아~ 우는 구나 우는 건 달빛이냐 길을 잃은 물새냐 이 항구 저 항구에 두고 온 그 사랑을 안타까이 생각해 무얼하나 아~ 아~~아 음~음 생각을 말어야지 생각하면 야속해 아~ 우는 구나 아~ 우는 구나 우는 건 조각배냐 가슴치는 파도냐 이 거리.. 2020. 2. 8.
선부의 아내 / 이난영 (1940) ♣선부의 아내 / 이난영♣ 칠백 리 압록강변 황혼빛은 깊은데 초부에 안해들의 울음소리 구슬퍼 어이해 정든 낭군 땟목 위에 실어서 압록강 물구비에 띄워 보내였든가 콩기름 등잔불에 저녁상을 받고서 무릎에 어린 자식 재롱 피던 그양을 떠나신 낭군 앞에 보여 드릴 희망에 터지는 가.. 2020. 2. 6.
서창의 밤 눈물 / 이난영 (1940) ♣ 서창의 밤 눈물 / 이난영♣ 서창을 쓸어 덮는 빗발은 웬일이냐 칭칭칠령 등잔불을 우두머니 바라보며 한많은 님생각에 내가슴이 뚫어졌다 덧문을 뒤흔드는 바람은 웬일이냐 단칸방에 홀로 누워 홑이불을 쓸어안고 야속한 옛생각에 내청춘이 시들었다 벼개에 헝클리는 머리는 설움이.. 2020. 2. 6.
상사몽 / 이난영 (1941) ♣상사몽 / 이난영♣ 살이라도 깍어주마 머리라도 끈어주마 나는가다 맹서라면 옥녀봉 상삼봉에 별이라도 따서주마 눈이라도 달겨들만 물이라도 덤벼들만 달을따서 창가라면 한겨울 태산준령 눈이라도 뚫고가마 옷이라도 케서주마 금이라도 골라주마 절개가 절개라면 한강수 깊은물에.. 2020. 2. 2.
산호빛 하소연 / 이난영 (1938) ♣산호빛 하소연 / 이난영♣ 산호빛 석양하늘 저물어 가는 들창에 죄없는 옷고름만 물어 뜯으며 두눈이 빠지도록 기달린 사람아 어쩌면 새벽에야 오신단 말이요 에이 여보 (에이 여보) 에이 여보 울리고 가시랴면 차라리 오질 말아요 만나자 이별이란 차마 못할 일 하룻밤 한자리에 할말.. 2020. 1. 27.
사랑의 고개 / 이난영 (1943) ♣사랑의 고개 / 이난영♣ 사랑의 고개는 넘기 어려워 넘어면 또다시 오기 어려워 가면은 가도록 그리운 고개 다가서 돌아보면 눈물의 옛날 구름 가 떠돌던 젊은 날 회포 쓸쓸한 웃음에 한바탕 꿈속 그립고 미운 고개 사랑의 고개 오늘도 지친 다리 쉬어서 갈까? 비바람 사나워 길이 험해.. 2020. 1. 23.
사공의 딸 / 이난영 (1940) ♣사공의 딸 / 이난영♣ 자겟돌 집어던진 강물위에는 달빛만 깨어지고 마음만 상해 믿지를 말어야지 믿는 나만 속는 걸 믿지를 말어야지 달무리 지는 밤을 가슴 더 흐려 물위에 소리없이 나리는 눈물 울지를 말어야지 우는 나만 설픈걸 울지를 말어야해 조각배 띄워놓고 홀로 앉아서 못 .. 2020. 1. 20.
불사조 2 / 이난영 (1962) ♣불사조 2 / 이난영♣ 능라적삼 옷깃을 염이고 염이면서 구슬같은 눈물방울 소매를 적실 때 장부의 철석간장이 녹고 또 녹아도 한양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금의환향 하실 날 바라보고 바라면서 송죽매란 사군자로 수놓아 드릴 때 낭자의 일편단심을 참고 또 참아도 해떨어진 석양.. 2020. 1. 18.
불사조 1 / 이난영 (1933) ♣불사조 1 / 이난영♣ 능라적삼 옷깃을 여미고 여미면서 구슬같은 눈물방울 소매를 적실 때 장부의 철석간장이 녹고 또 녹아도 한양가는 청노새 발걸음이 바쁘다 때는 흘러 풍상은 몇 번이나 바뀌어도 일편단심 푸른 한이 천추에 끝이 없어 백골은 진토되어 넋은 사라졌건만 죽지않는 .. 2020. 1. 18.
봄 아가씨 2 / 이난영 (1963) ♣봄 아가씨 2 / 이난영♣ 봄 아가씨 웃음에 꽃이피고 봄 아가씨 가슴에 달이지네 버들피리 소래만 삐삐리 삐리 삐삐리 삐리리리 봄 아가씨 가슴은 싱동 쌩동 싱동 왜 왔느냐 이봄아 원수의 봄 지지마라 저꽃아 밉상의 꽃 시냇물 소래만 졸조졸 졸졸 졸조르 졸졸졸 봄 아가씨 가슴은 갈팡 .. 2020. 1. 15.
봄 아가씨 1 /이난영 (1935) ♣봄 아가씨 1 / 이난영♣ 봄 아가씨 웃음에 꽃이피고 봄 아가씨 가슴에 달이지네 버들피리 소리만 삐--리삐----리 봄 아가씨 가슴은 싱둥 생둥 싱-둥 왜 왔느냐 이 봄아 원수의 봄 피지마라 저 꽃아 밉상의 꽃 시냇물 소리만 졸--졸-----졸 봄 아가씨 가슴은 갈팡 질팡 갈-팡 봄 아가씨 당(댕).. 2020. 1. 15.
봄소식 / 이난영 고복수 (1936) ♣ 봄소식 / 이난영 고복수 ♣ 고향의 봄소식은 버들잎 하나 뜨내기 신세라서 집이 그리워 길섶에 느름나무 푸른 그늘에 생각만 천리만리 풀길이 없소 바람에 이리저리 흘러 다니니 돛대는 높이 달어 무엇하려오 옛정도 한일러라 남강 언덕엔 오늘도 해지도록 안개만 깊소 고향잃은 몸이.. 2019. 12. 23.
봄마지 3 / 이난영 (1964) ♣봄마지 3 / 이난영♣ 얼음이 풀려서 물 우에 흐르니 흐르는 물 우에 겨울이 간다 어허야 어허야 어리 노를 저어라 음~음 봄맞이 가자 시냇가 수양버들 실실히 늘어져 흐르는 물 우에 봄 편지 쓴다 어허야 어허야 어리 노를 저어라 음~음 봄맞이 가자 돌아온 강남제비 물 우에 춤추고 풀 .. 2019. 12. 14.
봄마지 2 / 이난영 (1962) ♣봄마지 2 / 이난영♣ 얼음이 풀려서 물 우에 흐르니 흐르는 물우에 겨울이 간다 아하 어야 어허야 어리 노를 저어라 음~음 봄맞이 가자 냇가에 수양버들 쓸쓸히 늘어져 흐르는 물우에 봄 편지 쓴다 아하 어야 어허야 어리 닻을 감어라 음~음 봄맞이 가자 제비 한 쌍이 물 차고 날러와 고.. 2019. 12. 14.
봄마지 1 / 이난영 (1943) ♣봄마지 1 / 이난영♣ 얼음이 풀려서 물 위에 흐르니 흐르는 물위에 겨울이 간다 어야 어야 어허 어리 노를 저어라 음~음 음 봄맞이 가자 시냇가 수양버들 실실히 늘어져 흐르는 물위에 봄 편지 쓴다 어야 어야 어허 어리 노를 저어라 음~음 음 봄맞이 가자 <일본어> 어야 어야 어허 어.. 2019. 12. 14.
봄강 / 이난영 (1934) ♣봄강 / 이난영♣ 갈매기 너울 날개치니 언덕에 버들 물올랐네 여울넘는 돛대 그림풍경 모래톱엔 조개캐는 어촌의 아가씨들 에헤에야 봄강이로다 선경이로다 복사꽃 한잎 물과 키스 은붕어 유별히 살이 찌네 아즈랑이 싸인 푸른 조수 어데선가 뱃노래가 꿈속에 들리는듯 에헤에야 봄강.. 2019. 11. 24.
병든 장미 / 이난영 (1938) ♣병든장미 / 이난영♣ 장단이 흥겹구나 챠챠챠 아~ 챠챠챠 이것이 시대의 챠챠챠 늙은이 젊은이 모두가 돌았다 챠챠챠 One tow three five six seven eight 병들고 서리 맞아 시들어진 이 몸은 모진 비바람 속에 내버리고 가시나 아~~아 박정한 임이여 음~~ 서럽습니다 가시로 얽은 사랑 잡을사록 .. 2019. 11. 24.
백장미의 아가씨 / 이난영 (1938) ♣백장미의 아가씨 / 이난영♣ -白薔薇の 乙女 / 岡蘭子- 2019. 11. 19.
밤고개를 넘어서 / 이난영 (1934) ♣ 밤고개를 넘어서 / 이난영♣ 귀똘이 우러우러 밤세워우러 반이나 저즌벼개 돌녀눕노라 낙엽도 잠이들은 가을이밤에 가삼속 얼킨실을 홀로푸노라 그늘진 이마음에 갈피를일어 입살을 깨물고서 다시우노라 귀똘이 우름속에 넉을실고서 기나긴 밤고개를 넘어가노라 -신불출 작사 / 문.. 2019. 11. 16.
바다의 로맨스 / 이난영 (1934) ♣ 바다의 로맨스 / 이난영♣ 이곳은 남쪽나라 외로운 바다 흐르는 몸이길래 정처가 없어 오늘은 이 섬에서 밤을 새노니 아득한 꿈 밖에는 파도의 노래 이곳은 물새 우는 바다의 마을 달빛이 안개 속에 정을 보낼 때 바다의 로맨스가 생각이 나니 그것은 섬색시의 순정의 노래 이곳은 이.. 2019. 10. 25.
바다의 꿈 / 이난영 (1939) ♣바다의 꿈 / 이난영♣ 여름 여름 여름엔 바람도 더운 바람 구슬같은 땀방울 얼굴에 송글송글 아가씨 도련님 얼음 사탕은 굳으면 맛있게 깨물어 먹자 아이스 크림 아이스 오렌지 돌아가는 선풍기 여름은 시원해 사이다를 마시며 춤추자 해수욕장 시원하게 춤을 추자 해수욕장 라두리두.. 2019. 10. 6.
미소의 코스 / 이난영 남인수 (1938) ♣미소의 코스 / 이난영 남인수♣ 황혼의 종로로 방향을 돌리고 달린다 뻐스는 명랑스럽게 가냘픈 웃음에 아름다운 목소리 어여쁜데 버스걸 곤세르 쓰메에리 번쩍이는 금단추 멋진데 운전수 흔들한들 저 도련님 저 아가씨 거동 좀 봐요 고이비토도시 그렇지 않지 데모킷뿌가잇쇼오 정말.. 2019. 9. 25.
목화를 따며 / 이난영 장세정 (1942) ♣ 목화를 따며 / 이난영 장세정♣ -音樂映畵 [半島の乙女達] 主題歌- 목화를 따세 목화를 따 목화 풍년일세 서산에 해가지면 파란별이 뜬다 목화를 따러가는 처녀들 목화를 따러가는 길녁에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돈다 물방아는 돌아간다 잘도 돌아간다 오~ 아~ 잘도 돌아간다 목화를 .. 2019. 9. 14.
목포의 추억 / 이난영 (1939) ♣목포의 추억 / 이난영♣ 고하도 등대불이 깜빡이는 선창에서 목놓아 몸부림쳐 자즈러질 때 륜선은 칼섬으로 돌아 나갔소 이것이 악착한 사랑의 판결이라 아- 그대로 순종하고 내 고향 땅을 버렸소 어차피 가서본들 별수 없는 고장이나 눈물의 타국에서 내 울 때 마다 갑바우 뜨는달이 .. 2019. 9. 11.
목포의 눈물 4 / 이난영 (1967) ♣ 목포의 눈물 4 / 이난영♣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숨어 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 젖인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가는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진다 못 오는 임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의 맺은 절개 목포의 사랑 -문일석.. 2019. 9. 4.
목포의 눈물 3 / 이난영 (1963) ♣ 목포의 눈물 3 / 이난영♣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숨어 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 젖인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깊은 밤 조.. 2019. 8. 28.
목포의 눈물 2 / 이난영 (1962) ♣ 목포의 눈물 2 / 이난영♣ 사공의 뱃노래 감을 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히 숨어 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저진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서름 삼백연 원안품은 노적봉 밑에 님자취 완연하다 애닯은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마음 목포의 노래 깁흔밤 조각.. 2019. 8. 27.
목포의 눈물 1 / 이난영 (1935) ♣ 목포의 눈물 1 / 이난영♣ 사공의 뱃노래 감을 거리며 삼학도 파도 깁히 숨어드는 때 부두의 새악씨 아롱저진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서름 삼백연 원안풍은 노적봉 밋헤 님자최 완연하다 애닯흔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님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깁흔밤 쪼각.. 2019. 8. 27.
목포는 항구다 / 이난영 (1962) ♣목포는 항구다 / 이난영♣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 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여주로 떠나갈까 .. 2019.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