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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별(가나다순)♪/◐최숙자◑274

속초항의 메아리 / 최숙자 (1969) ♣속초항의 메아리 / 최숙자♣ 똑딱선 고동 울려 어린자식 달래며 고기 잡아 돌아온다 떠나던 당신인데 부두에 울부짖는 얄미운 파도가 기다리는 내 마음 설래여 주네 돌아와요 돌아와요 내 곁에 돌아와요 등대가 잠이 드는 찬바람 새벽마다 그리운 아빠 얼굴 등불에 바라보며 고사리 손.. 2019. 8. 16.
소문이 났네 / 최숙자 (1964) ♣ 소문이 났네 / 최숙자♣ 바위고개 꼬불 꼬불 달이뜨고 별이뜨면 돌쇠와 간난이는 살짝꿍 만나드니 살짝꿍 만나드니 누구에게 들켰나 누가 일렀나 누가 일렀나 이러쿵 저러쿵 동내방내 소문이났네 약물터에 소근 소근 긴긴밤이 다 새도록 정답게 손을 잡고 남몰래 거닐드니 남몰래 거.. 2019. 8. 11.
소공동 밤열시 / 최숙자 (1968) ♣ 소공동 밤열시 / 최숙자♣ 죽도록 사랑하고 보고싶어도 오지 않는 그님이 원망스럽소 언제면 오신다고 기약도 없이 붙잡는 옷소매를 뿌리치실까 그날 밤 소공동 밤열시에 오늘도 홀로 서서 기다립니다 죽도록 사모하고 그리워해도 오지 않는 그님이 야속스럽소 순정을 다 바쳐도 모.. 2019. 7. 23.
세월은 가도 / 최숙자 (1966) ♣세월은 가도 / 최숙자♣ -映畵 [남자는 절개 여자는 뱃장] 主題歌- 영넘어 흘러가는 흰구름 뜻은 두메에 묻혀사는 목메인 사연 별보고 님그려 부엉새 울때마다 가슴속 띄워보는 순정의 조각배 아~아 한 많은 세월속에 꽃은 피네 꽃은 피네 소쩍새 울고가는 서러운 것은 두메에 꿈을 묻은 외로운 사연 눈보라 치던 날 문풍지 울때 마다 천만번 새겨보는 여자의 굳은 밤 아~아 한 많은 세월속에 꽃은 피네 꽃은 피네 -백영진 작사/서영은 작곡- ★ 앨범명 : 서영은 작곡집 [남자는 절개 여자는 뱃짱] ★ 발매 및 제작사 : (1966) 신세기 가-12114 2019. 7. 21.
성화가 났네 / 최숙자 (1967) ♣성화가 났네 / 최숙자♣ 산들바람 우물가에 동네처녀 성화났네 금박댕기 나풀나풀 바람이 났네 세월아 네월아 시집 가잔다 저멀리 목동들의 풀피리 소리 산들바람 우물가에 성화가 났네 산들바람 저언덕에 동네총각 바람났네 풀피리 꺽어불며 성화가 났네 쇠돌아 복돌아 장가 가잔다 .. 2019. 7. 13.
섬 아낙네 / 최숙자 (1963) ♣ 섬 아낙네 / 최숙자♣ 허트러진 머리카락 이슬이 젖는다 오롱조롱 고기배 등불 꿈속에 비취는 데 썰물에 떠나신 배 언제 오시나 드높은 파도소리 마음조여 이 한밤도 지새우네 잠못드네 돌각담에 소리없이 쏟아진 동백꽃 치마폭에 쓸어 담고서 오늘도 기다리는 뱃사람 아낙네에 조이.. 2019. 7. 10.
섬 아가씨의 탄식 / 최숙자 (1968) ♣섬 아가씨의 탄식 / 최숙자♣ 남쪽바다 파도멀리 물새는 날으고 울타리에 동백꽃은 곱게 피었건만 뽕을 따던 아가씨는 숨겨운 탄식 나루터에 실어간님 오실날이 언제 오실날은 언제 치마폭에 감춘편지 남몰래 주고 구슬같은 눈물방울 두볼을 적시며 말한마디 못하고서 이별하드니 잎.. 2019. 7. 7.
섬색씨 / 최숙자 (1964) ♣ 섬색씨 / 최숙자♣ 봄 바람은 살랑살랑 솔솔이 부는 데 맹서한 그 사람은 왜 안오시나 동백꽃 피는 섬에 외로운 섬에 열아홉 내 순정을 바친 사람 이것이 섬색씨의 첫 사랑인가 물 파래가 하늘하늘 흘러서 가는 데 이내몸 님을 찾어 가고 싶어라 물새가 우는 밤에 달뜨는 밤에 댕기를 .. 2019. 7. 3.
선창에 쪼각달 / 최숙자 (1964) ♣ 선창에 쪼각달 / 최숙자♣ 언제다시 오시려나 돌아 오려나 감어 놓면은 야속히 풀어지는 그 정을 만날적 마다 반가히 손목을 잡으면서 쳐다보든 선창에 쪼각달이 울여 줍니다 날짜마다 통곡하고 원망하면서 울든 하룻 밤 그 정을 마음대로 못 끊어 뱃머리 마다 얄구진 미련을 걸어 놓.. 2019. 6. 29.
선창에 달도 밝다 / 최숙자 (1976) ♣선창에 달도 밝다 / 최숙자♣ 아~ 달도 밝다 아~ 달도 밝다 흐르는 달빛이냐 철썩이는 파도냐 수평선 바다 저편 아득한 섬 구비에 사공님의 노래가 들려온다 아~아 아~~아 칠석날 그날이면 님 소식이 오겠지 아~ 밤도 깊다 아~ 밤도 깊다 깊은 건 밤바다냐 울고 새는 물새냐 맹세를 걸어놓.. 2019. 6. 14.
서울손님 / 최숙자 (1964) ♣서울손님 / 최숙자♣ 맘보 모자 맘보 바지 맘보 구두에 사랑방에 서울손님 멋쟁이 남자 미국에서 제일가는 배우같이 키타를 치면서 콧노래 불러주네 사랑방에 서울손님 가슴만 녹여준다오 까만 싱글 나비타이 보석반지에 사랑방에 서울손님 처음 본 남자 왠일인지 나도 몰래 맘이 쏠.. 2019. 6. 9.
서울구경 2 /최숙자 (1976) ♣서울 구경 2 / 최숙자♣ 어머니 어머니 이여식 키우실때 하신 말씀을 나이들고 철이나니 알겠습니다 꽃피고 새가울면 서울구경 간데지요 여기가 여기가 서울이래요 저산이 북악산 저문이 남대문 아~아 어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만수무강 하세요 어머니 어머니 그옛날 어렸을때 보신 사.. 2019. 6. 6.
서울구경 1/최숙자 (1962) ♣서울 구경 1 / 최숙자♣ 어머니 어머니 이여식 키우실때 하신 말씀을 나이차 철이드니 알겠습니다 꽃피고 새가울면 서울구경 한다지요 여기가 여기가 서울이래요 저산이 남산공원 저문이 남대문 아~아 어머니 천년이고 만년이고 살아 주세요 어머니 어머니 그옛날 배우실때 보신 사진.. 2019. 6. 6.
서울가신 차도령 / 최숙자 (1964) ♣서울가신 차도령 / 최숙자♣ 수양버들 휘늘어진 버들가지에 올해도 푸른 잎이 피고 있건만 서울 가신 도련님은 왜 안 오세요 떠나실 때 하신 약속 잊으셨나요 봄버들이 휘늘어진 푸른 강변에 뱃사공 버들피리 불어 주건만 무정하신 우리 님은 언제 오나요 이제 그만 약속대로 돌아오세.. 2019. 6. 6.
서낭당 비가 / 최숙자 (1968) ♣ 서낭당 비가 / 최숙자 ♣ 연분이 그만인가 정든님을 이별하고 서낭당 고갯마루 홀로울어 넘어올제 동산에 걸린 달아 무심할손 네 마음 아~ 무심할손 네 마음 팔자가 기구한가 고운 님을 보내놓고 열두폭 갑사치마 홀로 울어 바라볼제 밤새워 정을 들인 그 보람이 없구나 아~ 그 보람이 .. 2019. 5. 28.
서글픈 서귀포 / 최숙자 (1966) ♣서글픈 서귀포 / 최숙자♣ 밀감꽃이 피고 지는 서귀포라 칠십리 정든 사람 만나려고 찾아간 항구 그 님은 찾을 길 없고 찬바람만 몰아치는 서글픈 서귀포에 서글픈 서귀포에 파도소리 처량해 물새 울고 파도치는 서귀포라 해변을 백사장에 그려보는 정든 님 얼굴 애타게 만날 길 없이 .. 2019. 5. 21.
서귀포 처녀 / 최숙자 (1964) ♣서귀포 처녀 / 최숙자♣ 주마등 깜빡이는 서귀포의 밤이오면 한 많은 그 시절을 파도처럼 밀려가고 비바리 냉 가슴은 이 한밤을 즐기련만 짝 잃은 외기러기 너는 어히 슬피우나 어히 슬피우나 등대불 깜빡이는 서귀포의 밤이 오면 나그네 길을 막는 고동소리 사라지고 술취한 왕바리는.. 2019. 5. 16.
서귀포 달밤 / 최숙자 (1963) ♣서귀포 달밤 / 최숙자 ♣ 서귀포 짙어가는 보름달 파도 따라 노 젓는 비바리는 누구를 찾아가나 가슴에 맺힌 설움 나는야 모른다 서귀포 인사가 웃는게 사랑이더냐 서귀포 밤도 깊은 보름달 뱃머리에 외로운 비바리는 누구를 원망하나 열아홉 슬픈 사연 나는야 모른다 서귀포 팔십리가.. 2019. 5. 10.
서귀포 / 최숙자 (1966) ♣서귀포 / 최숙자 ♣ 가만히 오라고 손짓 하길래 서린한 울고싶어 찾아와 보니 서귀포 석양위에 물새만 울고 삼다도 하소연은 물결에 둥실둥실 덧없이 정처없이 흘러만 가네 삼다도 서귀포 오라길래 정든님 보고싶어 찾아와 보니 황혼의 고기배가 물결에 들고 한라산 흰 구름은 바람에 .. 2019. 5. 10.
생각만 해도 / 최숙자 (1964) ♣ 생각만 해도 / 최숙자♣ 왜 그런지 나도 몰래 내 마음 울렁울렁 부끄러운 열일곱살 우리 님이 그리워라 만나면 말 못하고 두근거리는 이 가슴 벽창호가 아니거든 얼씨구 님이 먼저 사랑을 말해주소 처음 만난 그날부터 내 가슴은 두근두근 안타까운 열일곱살 당신만이 그리워서 숨겨.. 2019. 5. 7.
새타령 / 최숙자 (1970) ♣새타령 / 최숙자♣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구곡심 무인처 부리삐쪽 뭇새들이 농춘화답에 짝을 지여 생긋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 2019. 4. 25.
새살림 / 최숙자 (1966) ♣새살림 / 최숙자♣ 화로불 위에 보골 보골 구수한 찌개 보골 보골 새아씨의 정성어린 보골 보골 남비찌개 끓고 어항속에선 뻐끔 뻐끔 금붕어 쌍이 뻐끔 뻐끔 서방님은 기분좋아 뻐끔 뻐끔 담배연기 뻐끔 겨울 긴 긴밤이 왜 그렇게 짧은지 창밖에선 설한풍이 샘이 나서 야단 방안에서는 .. 2019. 4. 18.
새노랫가락 / 최숙자 (2008) ☆ 새노랫가락 / 최숙자 ☆ 2019. 4. 10.
상처받은 미련 / 최숙자 (1964) ♣ 상처받은 미련 / 최숙자 ♣ 눈물로 씻지못할 외로운 추억을 목을놓아 운다고 그옛날이 돌아오나 죽으라면 그님앞에 주곡싶은 아~ 그님이 그리웁고 그님이 보고싶어 아~ 상처받은 내가슴이 미련인가요 꿈에도 맺지못할 얄구진 사랑을 가슴에다 파묻고 울어본들 무엇하나 믿지못할 그.. 2019. 4. 5.
상사데야 / 최숙자 (1966) ♣ 상사데야 / 최숙자♣ 에헤야 데헤야 얼널널 상사데야 못믿겠네 못믿어요 당신만은 못믿어요 어쩌면 남의속을 탈대로 태워놓고 간다온다 말도없이 간단 말이요 에헤야 데헤야 음~~음 상사데야 에헤야 데헤야 얼널널 상사데야 못믿겠네 못믿어요 당신만은 못믿어요 어이해 우리정을 들.. 2019. 4. 2.
삼천포 달밤 / 최숙자 (1966) ♣삼천포 달밤 / 최숙자♣ 동백꽃 피어 나는 삼천포 나룻터에 정든님을 떠나 보내는 안타까운 저 아가씨 계룡산 넘어 동학사에 구슬픈 목탁 소리에 가는 님아 야속하오 눈물씻는 삼천포 달밤 황포선 오고 가는 삼천포 나룻터에 서울간님 삼년 석달에 소식 한장 안온다고 풀피리 꺽어 구.. 2019. 3. 26.
삼다도 소식 / 최숙자 (1968 대사) ♣ 삼다도 소식 / 최숙자 (대사)♣ "제주도는 삼다도 삼다도는 삼무도 한라산도 일경이요 쌍돛대도 일경이라 여보 비바리 전복이나 소라 좀 주시오 맛 좀 봅시다 그 전복 맛 좋다 그 소라맛도 일색이요 자 이돈 받으시오 그냥들 가시오 돈은 무슨 돈 거 인심한번 좋다 휘바람 소리도 구성.. 2019. 3. 21.
삼다도 소식 / 최숙자 (1967) ♣삼다도 소식 / 최숙자 ♣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 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속에 꺼져가네 음~~~~~음 물결에 꺼져가네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멩이도 많은 데 발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든가 달빛이 새어드.. 2019. 3. 11.
삼거리 능수버들 / 최숙자 (1967) ♣ 삼거리 능수버들 / 최숙자 ♣ 천안도 삼거리에 휘늘어진 능수버들 뉘라서 아리까 한많은 전설이 있오 그 옛날 주막차려 님을 찾는 삼십년에 능수는 갔다마는 오늘도 님 찾는 다네 비 젖는 삼거리에 흐느끼는 능수버들 뉘라서 아리까 서글픈 내력이 있오 님향한 일편단심 독수공방 긴 .. 2019. 3. 6.
산마을의 처녀총각 / 최숙자 (1966) ♣ 산마을의 처녀총각 / 최숙자♣ 저산에선 놀이 붉게 타고 아궁이선 솔방울이 타고 복순이의 가슴에선 그리움이 불타고 하늘에는 쟁반 같은 달이 기둥에는 달님 같은 박이 삼돌이의 가슴에는 복순이의 얼굴이 고개가 가로막은 두 사람의 마을인데 고개아닌 태산인들 그 사랑을 막을 손.. 2019. 3. 1.